지난 11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 MBC의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부부의 종교적 갈등을 그린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교회에서 만나게 된 남편과 아내는 믿음의 차이로 인해 부부 싸움이 잦아졌습니다.
부부의 갈등
초기에는 교회 활동을 통해 더욱 친밀해지던 부부가 교회를 떠나면서부터 서로에 대한 믿음이 무너졌습니다. 아내는 “부부 문제가 다 교회에서 시작됐다”며 교회 활동으로 인해 일어난 부부 갈등에 대해 털어놓았고, 남편 역시 아내의 무기력함과 나태함에 대해 불만을 표현하며 갈등을 털어놓았습니다.
일상 속의 고민
부부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남편은 일을 찾지 못해 불안과 공황증세를 경험하며, 아내는 무기력함 속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아이의 유치원 등원도 영향을 미치며, 자녀 또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자녀에 대한 부모의 책임
아이가 먹는 식사도 아이의 미래에 큰 영향을 끼치는데, 자녀에게 고르게 조금씩 다양한 음식을 먹게 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오은영 박사는 지적합니다.
종교적 갈등
부부가 함께 다녔던 교회가 사이비 종교였음을 깨닫고 탈퇴하면서 시작된 부부 갈등은 이혼 얘기까지 나올 정도로 심각해졌고, 남편은 이전 교회에 대한 믿음을 여전히 놓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아내는 답답해 하는 모습입니다.
전문가의 조언
오은영 박사는 남편이 아직도 마음을 사이비 종교에 두고 있다며 부부에게 종교 관련 다큐멘터리 시청을 권유했고, 또한 부부가 함께 깊은 대화를 나누어 갈등을 해결할 것을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