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유튜버 ‘땅끄부부’, 2년 잠적한 심경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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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끄부부’, 홈트레이닝 콘텐츠로 30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부부 유튜버가 2년간의 긴 침묵을 깨고 그동안의 속사정을 공개했다.

1. 콘텐츠와 현실의 간극

땅끄부부는 2021년 6월 이후 콘텐츠 업로드를 중단했다. 이들은 최근 게시글을 통해 “영상에서는 밝은 모습만을 보여드리고 싶었으나, 몇 놓은 전부터 마음과 몸의 지친 신호를 느꼈다”며 실제 생활에서의 고민과 어려움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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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강박증과 공황장애의 고백

약 2년 전부터 사람을 피하게 됐으며, 강박증과 공황장애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항상 서로를 격려하던 저희끼리도 그 때 가장 심하게 싸우기도 했다”며 부부 간의 갈등도 고백했다.

3. 물리적 고통

“‘칼소폭 찐 핵핵 매운맛’ 콘텐츠 촬영 중 오드리는 발가락을 다쳤으나 촬영을 완료하기 위해 진통제를 의존해버렸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4. 생활 속 어려움

“마우스 조차 잡지 못할 정도의 통증과 2세 준비의 실패” 등 여러 안 좋은 일들이 겹쳤다고 전했다.

5. 새로운 시작의 결심

이들은 몇 달 전부터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을 찾아보기로 결정했다”며, 이 과정에서 자신들을 다시 찾아나가려는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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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팬들에게의 사과

“많은 분들이 저희에게 건강을 의지하고 믿고 계신 만큼, 이런 글을 올리기조차 조심스러웠다”며,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했다.

땅끄부부는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팬들은 그동안의 사정을 알게 된 후 많은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