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김해시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 중·고등학생 자녀 2명을 살해한 혐의로 50대 A씨가 경찰에 체포되었다.
- 일시 및 장소: 28일 낮 12시 15분, 김해시 생림면 나전리 야산 공터
- 발견 상황: 경찰은 A씨의 1t트럭 내에서 17세 딸과 16세 아들의 숨진 모습을 확인. 현장 근처에서 A씨를 긴급 체포.
A씨는 체포 당시 자해 상태였으나 병원으로 이송된 후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
김해중부경찰서 관계자는 “경남 모 경찰서로부터 A씨 자녀들의 등교 불참 신고를 받고 휴대전화 추적 결과 김해에 있음을 확인, 현장 조사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해당 자녀들은 이날 오전 학교에 등교하지 않아, 교사들이 실종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였다.
경찰은 A씨의 조사를 지속하며, 자녀 2명의 정확한 사망 원인 파악을 위해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