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5시 45분께 광주 서구 마륵동 상무역에서 흉기를 들고 역무원을 위협하던 30대 여성 A 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 씨는 퇴근 후 광주 동구 금남로 인근의 지하철역에서 흉기를 가방에 넣고 열차에 탑승한 뒤 상무역에서 하차. 이후 50대 역무원과의 말다툼 도중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신고 접수 13분만에 현장 도착해 현행범 체포
신고를 받은 경찰은 신고 접수 13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A 씨를 제압, 특수협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다행히 이번 사건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역무원의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흉기 위협의 배경
조사에 따르면 A 씨는 분노조절 장애 환자로, 몇일 전 역무원과 사소한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 이에 대한 원한으로 이번 행동에 나섰다는 것이 확인됐다. A 씨는 “이틀 전 민원 문제로 말다툼을 벌였다. 화를 참을 수 없어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재 A 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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